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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3주전에 예약한뒤 금요일 오후반차내고 아들 유치원 마치는시간에 픽업하여 출발했는데..

부산 강서구에서 2시간10분 걸리더군요.
태어나서 처음 방문하는 지역이라 생소했는데..
시골의 풀내음이 물씬 풍기는 마을 이였습니다.
우선 입실확인 하기위해 관리사무실서 처음 대면한 장화신은 캠장님..
체감상 약 5분간 캠핑장의 자부심과 자랑 기타등등 이용방법설명듣고 

종량제봉투1매, 음식물쓰레기봉투1매를 받고 2천원 드렸습니다.

편의시설 가깝고 나름 명당이란 T23사이트에 이슬비맞으며 집을 세우고 

저녁 먹으며, 불멍 힐링모드로 들어갔답니다.

참고로 장작은 관리사무실 겸 매장에서 1망에 1만원 주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다른곳 보다 싼것같네요.
깊은밤이되니 본격적으로 빗방울소리가 크게들려 말로만듣던 우중캠하며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날씨가흐려 계곡입수를할려고했지만 추워도 너무추워서 감상만하고.. 

아들이 물고기물고기 노래를 불러 페트병 간이 통발만 설치하였지만 역시 한 마리도 못 잡았답니다..

어느새 오후시간이 되니 사이트는 한팀, 두팀 입실하여 금요일과는 달리 시끌벅적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저희는 본격적으로 만찬을 시작할려고 폼 잡는데... 
갑자기 사늘한게 아들의 모습이 안보여 캠핑장 4~5바퀴돌면서 찾았지만 안보여서 

캠장님께 안내방송 요청드렸고 그리고 뛰어다니시면서 함께 찾아주셨습니다.
다행히 아들을 찾았는데..차안에서 졸았답니다.
아무튼 해프닝으로 끝나서 천만다행이였고.. 이런적 처음이라 많이 당황하였습니다.

안내방송으로 용추폭포추천해주셔서 저희는 걸을 엄두가 안나서 차로 이동하여 두 번씩이나 다녀왔습니다.

2020년 하계 휴가때 힐링하러 찾아뵙겠습니다.

장점
주변환경이 맑고 깨끗함
캠핑장 샤워장,화장실,개수대,분리수거장등 청결하고 깨끗함-특히 개수대 가본 오캠중 가히 최고입니다.
사이트넓고 파쇄석이 두툼하게 깔려 빗물고임없음- 물이 너무 잘빠져요.
금연캠핑장이라 너무 좋음

단점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화장실에 휴지 없으므로 개인준비하셔야 됩니다.-이유가 있어 비치가 안된것같음

캠장님 얼굴뵙기가 너무 힘듦.

건의사항
딱히 없지만 타사이트 침범?가로질러다니는 행위에 대해서..어떻게 안내 안될까요?

애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어른이...

행여 애들도 타사이트로 질러가다가 스트링이나 팩이나 걸려 넘어져 다친다면 서로 불미스러울 것 같습니다.

조금만 올라오시면 용추사라고 있는데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절이였습니다.

산책겸 구경하시것 추천드립니다.